▲도로에 나오 개를 피하려다 해상에 추락한 자동차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밤 11시43분경 완도 보길도 부황리 앞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33세, 남)가 자차를 이용, 사촌 형 집으로 이동 중 도로에 나온 개를 피하려다 부황리 앞 해상에 추락했고 A씨는 자력으로 빠져 나왔다.

이후 119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 A씨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해상 오염도 발생되지 않았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노화보건소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대부분의 차량 과 인명 추락사고 원인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