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텔레그램 등 성 착취 물을 판매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혀 3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은 텔레그램에 단체 대화방을 개설, 아동·청소년 성 착취 물 등을 판매, 유포한 19명을 검거, 3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를 적용,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청 등에 따르면 구속된 A씨(20세)는 2019년 10월경∼2020년 3월경까지 텔레그램에서 ‘○○○방’이라는 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성 착취 물을 판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23세)는 2019년 11월경∼금년 3월경까지 텔레그램에서 ‘○○○방’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운영, 성 착취 물을 판매, 유포했고 C씨(20세)는 SNS에 성 착취 물을 판매, 유포한 혐의다.

인천청 관계자는 “성 착취 물 유포사범 16건에 대해 내·수사 중에 있고 유포 자 뿐만 아니라 방조자·구매자까지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면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