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을 이용, 촬영한 산불화재 장면 (사진=청양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4일 오전 11시39분경 충남 청양 비봉면 양사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청양소방서는 이날 소방공무원 7명, 의용소방대원 10명, 소방차량 3대를 동원,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투입된 소방드론을 이용,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입체적인 상황정보를 수집,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드론은 화재 등 다양한 재난현장 속에서 기존의 정보수집 방법을 벗어나 정확하고 신속한 재난정보를 파악했다.

청양소방서 류일희 서장은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소방대원들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 서장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활동 시 상황에 따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