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택배물건을 적재하던 중 바다에 추락한 화물차를 크레인을 동원, 인양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택배물건을 적재하던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지 않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12시25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앞 해상에서 택배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으며 다행히 추락한 자동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택배기사 A씨(남, 50대)는 택배 물건을 적재하는 과정에서 자동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의 차량 및 인명 추락 사고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항포구나 해안가 인근에서는 항상 안전의식을 가고 조심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