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어깨가 탈골된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어깨가 탈골된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7시경 부안군 위도면에서 어깨가 탈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위도에 근무 중인 A씨(남, 48세)가 운동 도중 어깨가 탈골돼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환자는 코로나 의심증상은 없었으나 방역절차에 따라 경찰관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후 연안구조정을 소독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