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이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육상으로 나오다 바다에 추락한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류 중이던 선박에서 육상으로 나오다 바다에 추락한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30경 남구 장생포 중장비 학원 앞 해상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인 A(70대, 남)씨와 B(60대, 남)씨는 장생포 앞 해상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나오고자 이동 중 바다에 추락해 시민이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울산구조대 및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등을 출동시켜 익수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2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저 체온증을 호소,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박 중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나오기 위해 이동용 뗏마(수동간이이동수단)가 뒤집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