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방파제에서 추락한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1일 밤 22시50분경 양양 수산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추락해 해상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41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저녁 7시쯤 일행 1명과 양양 수산 항을 방문해 낚시를 하는 과정에서 바닷물을 뜨러 내려가다 미끄러져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 일행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된 A씨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상태로 출동한 속초해경 낙산파출소 경찰관 및 119 구조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속초해경 관계자는“야간 방파제 낚시행위는 해상 추락 등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어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