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1대 총선 후보 보좌관 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술을 먹고 총선 후보 보좌관 승용차를 발로 차고 파손한 A씨(50대 남성)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제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35분쯤 술에 취해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한 도로에 주차된 SM5의 사이드 미러를 발로 차 부쉈다.

SM5는 21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 보좌관 승용차로 이차는 공식적인 선거 유세용은 아니지만 보닛 위에 후보 얼굴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A씨는 이후 112 상황실에 스스로 신고했지만 위치 설명 없이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제서는 피해 신고를 받고 주변 수색에 나섰다.

연제서 관계자는 “A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위치 주변을 수색, 골목길을 배회하던 A씨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