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등산객을 구조, 헬기를 이용, 이송하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산행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서산소방서는 8일 오전 10시20분경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에서 등산객 A(58세, 남)씨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일행과 함께 등산을 하던 중 발작 증상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일행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구조ㆍ구급대원들은 A씨가 있는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정보와 등반하는 산의 정보를 확인하고 보온을 유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