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헬기를 이용, 복부통증 및 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복부 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밤 6시46분경 옹진군 연평도에서 복부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A씨(남, 20대)를 헬기를 이용,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택에서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복부 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평파출소 출동 및 중부해양경찰청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연평파출소는 119와 협조해 A씨를 연평종합운동장까지 이송, 헬기 이ㆍ착륙 시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항공단은 헬기를 신속히 출동시켜 안전하게 의료진에 인계했다.

A씨는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복부 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야간에 신속하게 이송했다”며 “도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