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A씨(44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광산서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 11시~오후 1시쯤 광주 광산구 산정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79세)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조현 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정신병원 입원 및 금전 문제 등으로 아버지와 다투는 과정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서 관계자는 “가족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 6일 오후 10시50분쯤 A씨 거주지 인근 PC방에서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