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성 착취 물을 판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채팅 애플리케이션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 성 착취 물을 판매, 돈을 챙긴 채널 운영자 A씨(대학생)를 검거,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디스코드 다른 채널 운영자 B군(고교생)과 C군(중학생), 이 채널에서 성 착취 물을 다운받아 1~3만원의 대가를 받고 재유포한 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북부청에 따르면 디스코드 채널의 119금방 운영자 A씨는 텔레그램 채팅방 올*1번방도 병행 운영하며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다.

특히 '딥페이크 게시판'에는 국내 연예인 합성 사진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유포했으며 채널 회원들에게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회원가입을 유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북부청 관계자는 “A씨가 벌어들인 수익은 1500만원 정도”라면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 물 1만5600여개를 압수하고 이들이 운영한 채널 5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