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구토 및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는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구토 및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는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6일 12시경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고혈압 증세로 구토 증상을 일으킨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위도 주민 A씨(남, 67세)가 구토 및 어지러움 증을 호소해 위도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옮겼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부안지역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방역절차에 따라 경찰관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후 연안구조정 내외부를 소독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