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3시40분경 거제 갈곶도 남방 해상에서 부유물이 감긴 선박 A호(승선원 2명)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31일 오후 1시28분경 거제 지세포항에서 출항, 조업 중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A호를 외도 인근 안전 해역으로 이송해 선단선 B호에 인계, 예인해 지세포항에 입항했으며 승선원 모두 무사하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31일 이와 비슷한 사고가 갈곶도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면서 주위를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