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운연동 임야(밭) 화재 현장 (사진=남동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인근 임야(밭)에서 화재가 발생, 감자밭 660㎡가 소실됐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4일 오후 1시14분경 운연동 인근 임야(밭)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30여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 확대돼 인근 공장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함에 옮겨 붙은 것으로 감자밭 660㎡가 소실되고 인근 차량 범퍼 등 일부가 손실됐다.

권종수 현장대응단장은 “임야 화재는 대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잡풀, 쓰레기 등을 소각할 경우 바람에 의해 불티가 날려 화재 발생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