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A씨(28세)를 검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11시20분쯤 충북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B씨(33세)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흥덕서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추격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흥덕서 관계자는 “A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79% 상태로 운전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