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1대 총선 예비후보에게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예비후보에게 폭력을 행사한 A씨를 검거,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죄 혐의를 적용,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원서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7시쯤 노원구 당고개역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노원병 이남수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3명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원서는 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 예비후보 등 피해자들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서 관계자는 “선거운동의 자유가 침해된 중한 범죄”라면서 “21대 총선과 관련 예비후보자 등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