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초등학교 뒤 야산 화재 현장 (사진=인천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군 불은초등학교 뒤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3시경 불은초등학교 뒤 야산에 발생한 산불을 오후 4시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및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산불예방진화대, 소방관, 군부대 등 170여명과 산불진화차 등 20여대, 산림청 진화헬기 2대 및 소방헬기 2대 등 4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 풍으로 인해 지상 진화에 곤란을 겪었으나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신속히 투입해 주불 진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및 피해액 조사가 한창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잔불 정리 후 강풍으로 산불이 재발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인접 지역에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를 배치하고 뒷불 감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