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방파제파제 주변 바지선 및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8척이 전소된 현장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지선 및 선박 등에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9일 통영 도산면 동보방파제파제 바지선 등 선박 8척에 불이나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8분경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인근 낚싯배 선장이 소방당국을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통영파출소 및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후 6시23분경 현장에 도착, 화재를 진화 중이던 소방과 선박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해경은 바지선박 4척에 화재가 발생해 1척은 전소됐고 소형선박 9척에 화재가 발생, 7척이 전소되고 2척은 기관실 등이 부분소실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해상에서의 각종 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