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공사장 5미터 아래로 추락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성)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신축건물 2층에서 추락한 남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서천소방서는 13일 장항읍 옥남리 국가산업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A씨(남, 40대)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축 공사장 2층에서 대기 덕트 작업도중 약 5M아래 수조로 근로자 A씨가 추락,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안면부 출혈, 다발성 골절 등이 의심되는 A씨를 응급처치 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준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