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40분경 거제시 장목면 망와도 북방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A호(승선원 1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은 이날 속천항에서 새우조망 작업 차 출항, 거제 해금강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위험을 느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선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한 후 선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예인 색을 연결해 진해 행암항까지 무사히 예인, 입항조치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다”며 “출항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