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다에서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42분경 통영항 남방 해상에서 A호(승선원 2명)와 B호(승선원 7명), C호(승선원 5명)가 충돌했다.

사고가 난 즉시 A호 선장이 V-PASS SOS(버튼)을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급파,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작업을 벌였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A, B, C호 선장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