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도 충도 선착장 앞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완도군 노화도 충도 선착장 앞 바다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경 A씨(37세, 남)가 충도 선착장으로 이동 중 졸음운전으로 바다에 추락, 이를 발견한 마을이장 B씨(남, 43세)가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 현장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 A씨는 자력으로 탈출, 안전에 이상이 없었고 오후 9시37분경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자동차를 인양했다.

운전자 A씨는 건강에 이상 없어 자택으로 귀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