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마스크 12만개 불법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 압수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마스크 12만개를 불법 유통하려던 업체가 경찰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기 김포경찰서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긴급수급 조정 조치로 인해 수출이 규제되자 폭리를 취하기 위해 마스크 12만개를 판매하려던 업자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도록 했다.

김포서는 인천 중구 소재 물류창고에서 ‘마스크를 불법 유통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여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 12만개를 발견, 압수했다. 압수한 마스크는 식약처와 협의, 유통할 예정이다.

김포서 관계자는 “마스크, 손 소독제 수급 안정 및 원활한 유통을 위해 적극적인 제보 입수와 이로 인해 적발된 업체들은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