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끊고 도주한 A씨(54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무안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8시35분쯤 무안읍 한 카센터에서 도구를 이용, 전자발찌를 끊은 후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A씨의 전자발찌 훼손경보가 올리자 경찰에 신고했고 무안서는 장흥읍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예전에 성범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에게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