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남의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가 앞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친 A씨(40대)를 검거,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군산서에 따르면 A씨는 2월29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중동 한 상가 앞에 잠시 정차돼 있던 B씨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훔친 차로 약 1㎞ 음주운전하다 주차돼 있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에게는 차량 절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피해자 B씨가 상가 앞에 자동차를 세우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자동차를 훔쳐 몰고 가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서는 A씨가 술을 먹고 운전한 것으로 판다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음주측정을 3회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서 관계자는 “술 먹은 것으로 보여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A씨가 거부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