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동호항 방파제 남방 해상 선박 충돌사고 현장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36분경 통영시 동호항 방파제 남방 해상에서 A호(승선원 10명)와 B호(승선원 1명)가 충돌, B호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 방제정을 급파, 오전 11시43분경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B호 승선원 모두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었고 A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했다.

B호는 자력항해가 어려워 통영구조대가 예인해 A·B호를 동호 항에 입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B호 선장 음주측정 결과 이상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