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목재 운반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분께 부안군 상왕등도 북서쪽 해상에서 홍콩선적 화물선(승선원 20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발생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상에서 경비임무 중이던 모든 함정에 구조대응 지시를 내리는 한편 선박과의 교신을 통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상황파악 결과 화물선에서는 ″목재가 실려 있는 1번 화물창에서 연기가 발생해 화물창을 폐쇄하고 군산항으로 입항하는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해경은 추가 피해 우려를 고려해 경비함을 급파, 안전관리 중이며 군산항에 도착하는 12시에 맞춰 소방차를 대기시켜 화재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