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기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2개 선거구로 분할하는 내용을 담은 제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안을 3일 국회에 제출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라1,2,3동으로 구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는 기존 서구갑 선거구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획정위의 선거구 획정 안에는 청라국제도시의 일부인 청라3동을 기존에 같이 속해 있던 청라1,2동과 분리해 서구을 선거구로 편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는 청라국제도시가 소위 '선거구 쪼개기'의 피해자가 됐다고 반발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