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소방서가 롯데케미칼 ㈜NCC공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NCC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산소방서는 4일 오전 3시경 롯데케미칼 ㈜NCC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즉시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 초기 화세 장악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2단계발령을 통해 소방인력 274여명 및 소방차량 60여대를 동원,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에 나섰다.

또 서산시, 서산경찰, 금강유역환경청 등 10개 유관기관과 협력, 화학물질 누출 확인 등을 실시, 잔여 가스 연소진행을 차단시켜 2시간여 만에 1차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주민 및 직원 피해는 중상자 2명, 경상자 50명 등 52명으로 집계되지만 추가되는 환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현황은 변동 중이며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 높은 단계의 소방대응 단계를 발령, 순차적으로 단계를 하향하는 방식의 탑다운 대응방식을 적용,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화재변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