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돈만 받아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경찰청은 주식 투자를 미끼로 수백억원의 투자 금을 가로챈 A씨(44세)를 검거,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전북청에 따르면 A씨는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 및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수십 명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믿고 투자한 피해자들은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 A씨의 범행 수법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청은 현재 10명의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로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전북청은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자와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수사 중에 있어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