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기자) 인천시는 올해 20억4500만원규모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2개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과 2개 일반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에 고용창출 717명의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해당지역 비영리법인ㆍ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역 및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견인, 시민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유입을 촉진한다.
또, 일자리 미스매치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일자리 만들기’와 ‘산업단지일자리 활력높이기’ 2개의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신중년과 청년대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개의 혁신프로젝트(① 중소기업일자리 만들기, ② 산업단지일자리 활력높이기)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 인하대산학협력단 등 6개수행기관이 추진한다.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는 뷰티ㆍ바이오 등 市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지역 청년층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진함으로서 지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올해는 전년도 혁신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지역 청년층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아울러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직업계고출신 청년들의 안정적인 노동시장진입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는 기업·일자리 지원정책의 정보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기업 간 네트워크구축을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단 커뮤니티 블록톡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합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강화산단 입주기업 지원서비스와 구직자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화 주민들이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일반 지산맞사업 소개는 신중년 세대들의 생애경력설계를 진단으로 한 취업 및 자격증연계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신낙원(신중년이 즐거운 마을) 인천’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청년층의 신규구인 수요가 많은 SNS 마케터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업인 ‘청년취업공작소’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김상섭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의 경제·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발전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