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차량 안에 갇힌혀 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무진장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중행 중이던 자동차가 2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무진장소방서는 1일 장수군 장계-천천 간 26번 국도에서 20m 아래 장계천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사업부진으로 며칠째 연락이 안 돼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자살의심 자 위치 추적을 통해 경찰과 공동 대응했다.
 
대원들은 현장주변 수색 중 장계면 금곡리 도로변 옆 하천에 추락한 차량을 발견, 차량에 갇혀 있는 운전자 A(남,71세)씨를 유압장비를 이용, 구출했다.

구출된 A씨는 오른쪽 손등, 양쪽 정강이 등에 골절 및 열상 등의 부상을 입어 안천구급대가 경추보호, 부목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하나의 생명도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언제나 생명존중’복무방침 아래 장비와 인력을 투입, 인명구조에 최우선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