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3m 아래로 추락해 SUV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SUV차량이 3m 아래 도로 밑으로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일 밤 10시10분경 강화군 하점면 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탑승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출동한 구조대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SUV 차량이 가드레일 추돌 후 3m 밑으로 추락, 전복돼 있는 상황으로 운전자 A씨(남, 33세)가 차량에 갇혀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A씨를 구조, 안면부 찰과상 및 어깨 상처지혈 및 척추·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 생명에 지장을 주는 큰 부상은 없는 상태였다.

이와 관련 이한진 119구조대장은 󰡒강화군은 지역 특성상 굽은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은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