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동거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헤어지자는 말에 동거하는 여자 친구를 폭행 및 성폭행한 A씨(22세)를 검거, 성폭력 범죄 처벌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광주시 한 주택에서 동거하던 B씨(24세)를 상습적으로 폭행 및 성폭행하고 미세골절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헤어지자는 B씨 말에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하며 그 모습을 촬영, SNS에 올리기도 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는 또 다른 폭행과 성폭행으로 수배를 받던 중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하다 2월27일 검거됐다”면서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