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발목골절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자월면 초치도 인근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경 초치도 인근에서 A호 선원 Y씨(남, 30세. 인도네시아)가 접안을 위해 뛰어내리다 우측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경비세력을 출동시켰고 경비함정 승조원들에 대한 방호복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환자 이송작업을 벌였다.

이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