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A씨(남, 30대)를 검거,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8시쯤 부산 충무동 한 주택에 침입, B씨(여, 2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B씨의 언니 C씨가 밖으로 도망쳐 나와 112에 신고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서는 현장 주변 CC TV 영상 및 통신내역 등을 분석해 28일 오전 8시15분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A씨를 자신의 집에서 체포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조사를 마친 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