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도서지역 심장질환 및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북도면 시도에서 심장질환 및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시도에 거주하는 A씨(남, 67세)가 대형병원 진료가 시급하다면서 신속한 이송을 요청해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이후 대원들은 방호복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이송해 영종도 신도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나올 때까지 승조원 4명을 격리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환자들의 생명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