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미추홀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산행 도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27일 오전 9시10분경 관내 승학산 구 배드민턴장 부근에서 등산객 A씨가 실족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승학산 구 배드민턴장 인근에서 실족으로 인해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한 후 들것에 안전하게 고정시키고 하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김종윤 119구조대 팀장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행시작과 동시에 하산하는 그 시간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