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서구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저소득 영아육아가정의 기저귀·조제분유구매비용지원을 확대한다.
6일 서구는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육아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장애인 또는 다자녀(2인 이상)가구의 영아까지 기저귀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보유 가구의 만 2세 미만의 영아 육아가정이 대상이었다.
또, 조제분유 지원대상자는 기저귀 대상자 중 산모가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사망·질병·입양대상 아동 등)이다.
지원금액은 매월 기저귀 6만4000원, 조제분유 8만4000원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대상자가 카드사별 사용이 가능한 구매처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지원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사이트)으로 만 24개월 되는 날의 전날까지 가능하며 소급지원은 불가능하다.
한편,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내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문의 032-560-5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