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1차진단기관 감염의심목 진단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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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시는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10일 대전(산림청)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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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금정산에서 처음발생 후 우리나라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감염되면 100% 고사되기 때문에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치명적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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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조기진단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인천대공원사업소)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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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0여건의 감염 의심목을 진단해 미감염을 확인하고, 중요한 소나무림에는 예방나무 주사를 시행해 소나무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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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감염목의 인천시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점검 및 무단이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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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市녹지정책과장은 “우리산림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 숲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예방방제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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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감염목이 인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