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대응 합동 모의훈련(FTX)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소장 양본환)는 전자발찌훼손대응합동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

​22일 인천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21일 부평구 부평공원일대에서 실시된 모의훈련에는 인천부평경찰서 및 관할지구대, 부평구 CCTV통합관제센터 등 관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

이날훈련은 경찰 등과의 협력 체제를 통해 전자발찌대상자가 장치를 훼손했을 경우 신속 검거 및 추가 재범차단 등 실제상황 발생시 대응력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

​전개된 훈련은 대상자가 주거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이를 유기하고 소재불명 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

​이에 따라 인천준법지원센터직원 및 경찰들이 합동으로 훼손현장출동, 주변탐문수색, 증거수집, CCTV분석을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과 검거까지의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

​양봉환 소장은 “전자발찌대상자가 장치훼손후 소재불명 될 경우 재범우려 등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만큼, 경찰 등과 협조를 강화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히 검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