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중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5일차 행보에 나섰다.
14일 박남춘 시장과 인천시경제사절단은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인천기업 방문, 현지 기업인 간담회 등 경제행보를 이어갔다.
朴 시장은 양리 웨이하이시 부시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중국 웨이하이 진출 인천기업인 코니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공장을 시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니산업은 자동차 엔진부품 및 세정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6년 설립됐으며, 1990년 인천공장을 갖추고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중국 웨이하이에는 2005년 중국법인을 설립·진출했으며, 부품세정기 특허국제인증을 받고, 자동차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인천시 대표단은 인천과 중국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나눴다.
간담회에 이어,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방문해 대표처의 사업추진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은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왕효천 경제부장과 무료한글교실 진행을 맡아 봉사해준 서울 한국어 교육학원 척인단 원장에게 수여됐다.
이밖에도 웨이하이시민대상 인천기업화장품판매전에 참석해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입점기업을 홍보하고, 뷰티·메이크업강좌 및 어울화장품 수출상담 등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박남춘 시장은 “웨이하이시에서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인들을 만나고, 화장품 홍보행사를 진행하며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인천을 알리는 우리시민들을 만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간 기술협력 및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