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들이 자동차배출가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동차배출가스 등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행 중인 경유차를 정차시킨 후 매연 측정 장비를 활용,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차량 소유자는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차량 정비, 점검과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점검이 끝나더라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 홍보 등을 실시, 시․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정비․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이와 관련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협조와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동절기 미세먼지 점감을 위해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