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발생한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가정용 화재경보기가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광주 동부소방서는 주택에서 음식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정용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신속한 대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9일 동구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천장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울려 신속히 화재를 인지,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꼭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