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승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경 부안군 식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승선원 1명)는 위도항을 출항해 양식장 관리를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위도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들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구조해 위도항 안전지대까지 예인했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번거롭더라도 운항 전에 반드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