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채석강에 고립됐던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채석강에 고립됐던 4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경 부안군 변산면 소재 채석강에서 A씨(20세, 남, 대구거주) 등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관광차 변산반도를 방문해 채석강 인근을 구경하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 시 육지와 연결돼 있던 곳도 만조 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관광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 물때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