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 경 천수만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승선원 5명)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홍성군 서부면 죽도 남방 해상에서 A호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을 전원 구조한 후 남당 항으로 레저보트를 예인했다.
 
해당 보트에는 5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새벽 홍성군 서부면 남당 항에서 출항해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 낚시 철 최성수기로 낚싯배 및 레저보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레저 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