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 부상을 입은 남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청양소방서는 23일 정산면 마치리 야산에서 버섯을 채집하던 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유씨(남, 45세)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구조, 구급대원들은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안정시키고 부목 및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한 후 들것을 이용해 공주현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가을 행락 철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운동화 착용을 지양하고 등산화 및 등산장비를 갖춰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