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 복합건물 에어컨 실외기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복합건물 에어컨 실외기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인천공단소방서는 21일 오후 2시36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남)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연소 확대를 방지한 후 119에 신고해 소방차량 3대와 소방대원 9명을 동원,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타피 소방서 추산 45천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냉방기의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실외기 주변을 자주 청소하는 등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